독일에서 느껴본 청춘의 낭만에 대해

청춘의 낭만은 뭘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제가 느낀 독일에서의 청춘에 대한 감상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살던 시절 독일인 친구들에게 그런 소리를 종종 듣고는 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인생을 좀 즐겨야지” 하는 소리였습니다. 물론 유학생으로서 현지인 학생들에 비해 여러 모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건 사실이죠. 현지 학생들은 더 여유가 있구요. 한국에서도 어른들이 비슷하게 “젊을 때 놀아라”, “젊을 때 연애해라” 하고 흔히 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좀 더 살다 보니 청춘에 대한 판타지랄까 낭만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이 약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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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감정 표현

독일인의 감정 또는 감정 표현 안녕하세요. 씸쏘입니다. 오늘은 제가 독일에서 6년 살면서 느낀 독일인의 감정 표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독일인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성격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당연히 다릅니다. 저도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경험해봤답니다. 그 중 제가 느낀 소소한 흥미로운 점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견해로 재미로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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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Mauer

동독 대 서독, 통일 30년 후 지금은?

West vs. Ost 인트로..  안녕하세요! 독일에  살다 보니 극우파 정당 AFD 및 동독에서 일어난 PEGIDA운동  이후 독일 사회에서 많이 마주하게 된 주제에 대해 들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동독 대 서독 (Ostdeutschland vs. Westdeutschland)입니다. 여기서 동독, 서독이라고 말하는 것은 과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이전 존재했던 두 개의 독일이죠. 현재 지리적 장벽은 사라졌지만 생활 수준 및 정치적 성향 부분에서 서독 지역 및 동독 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았던 그 차이 중 하나는 동독에서 시작된 PEGIDA 운동 및 동독에서 크게 득세하고 있는 AFD 극우파 정당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목격함으로 인해 독일 내에서는 왜 유독 동독에서 이러한 반 이민자의 정세가 우세한가에 관련하여 동독과 서독에 존재하는 차이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주제는 뉴스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 주제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독일 사회에 살고 있는 독일인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 가가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궁금증을 독일 친구1과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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