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독일 사회 주요 이슈

2024년 독일 사회 주요 이슈 안녕하세요! 지난해는 독일에 사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기의 해로 여겨졌습니다. 현재도 독일 내 분위기가 좋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4년에 독일 주요 테마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2024년은 독일에 있어 운명적인 해가 될 수 있는데요, 오늘 글을 통해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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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서비스 관련 정보 & 팁

Intro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의 서비스 사막“이라는 주제를 써볼까 합니다. 이전의 포스트를 통해 이미 아시다시피 저는 독일에서 자랐는데요, 제 공동 autor인 S가 이 포스트의 번역을 도와주었습니다. 저는 독일 현지인으로서 왜 많은 사람들이 독일에서 서비스 관련 부정적인 경험을 하는지 적어볼까 합니다. 여행이나 이민을 위해 독일에 오는 것을 계획 중인 분들이 독일에서 한국과 같은 서비스 수준을 기대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미 주위의 한국 친구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독일에 대해 잘못된 기대를 갖고 왔다는 사실을 경험했는데요, 이 점은 특히 관청의 서비스 (거주지 등록, 비자) 관련해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부정적인 것 부분만 묘사하는 것 같아서, 독일의 서비스 사막을 이겨낼 수 있는지 팁 또한 드리고자 합니다. 😊 저는 이미 독일에서 문제를 겪고 있던 몇몇 한국인 친구들을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러한 경험을 써볼까 합니다. 또한, 현지인으로서 독일의 서비스와 관련한 경험, 독일에 올 때 염두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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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우유 대신 식물성 우유를 마신다는 건?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유와 식물성 드링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저에게 우유는 어렸을 때 항상 접했던 음식입니다. 키 크고 잘 자라라고 부모님이 항상 챙겨주셨고 학교에서도 매일 하나씩 우유가 급식으로 나왔기 때문에 건강, 성장을 위해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어릴 때 너무 흰우유를 먹어서 질려버린 면도..) 성인이 된 지금은 어렸을 때 같이 흰 우유로 먹기보다 카푸치노와 라떼 같이 커피 음료로 주로 마시게 되네요. 한편 독일에서 우유는 종종 감정적인 토론 주제가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독일 내 ‚우유‘ 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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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싱글로 산다는 것

독일에서 싱글로 산다는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에서 싱글로 사는 것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는 Soy가 이 글의 해석을 도와주었습니다. 😊 독일인의 시선에서 싱글로 산다는 것은 어떤지 흥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 싱글로 산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 글에서 저는 독일에서 싱글라이프가 한국에서 싱글라이프와 어떻게 다른지 써보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곧 한국에서의 싱글라이프에 대한 글을 발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블로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주제가 사랑, 데이트에 관련한 주제입니다. 독일과 한국은 다른 문화이기에 다른 문화권의 사랑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독일 두 나라 모두에서는 싱글이면 안된다는 일정한 사화적 압박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싱글로 있는 것에 대해 꽤 압박이 있다는 건 제가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만.. 독일에서 싱글로 있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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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느껴본 청춘의 낭만에 대해

청춘의 낭만은 뭘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제가 느낀 독일에서의 청춘에 대한 감상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독일에서 유학생으로 살던 시절 독일인 친구들에게 그런 소리를 종종 듣고는 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거야?” “인생을 좀 즐겨야지” 하는 소리였습니다. 물론 유학생으로서 현지인 학생들에 비해 여러 모로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건 사실이죠. 현지 학생들은 더 여유가 있구요. 한국에서도 어른들이 비슷하게 “젊을 때 놀아라”, “젊을 때 연애해라” 하고 흔히 말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좀 더 살다 보니 청춘에 대한 판타지랄까 낭만적으로 묘사되는 부분이 약간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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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의 감정 표현

독일인의 감정 또는 감정 표현 안녕하세요. 씸쏘입니다. 오늘은 제가 독일에서 6년 살면서 느낀 독일인의 감정 표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독일인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성격에 따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당연히 다릅니다. 저도 다양한 종류의 사람을 경험해봤답니다. 그 중 제가 느낀 소소한 흥미로운 점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견해로 재미로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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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프로인더 블로그가 독일 매체에 등장했습니다!

카카오톡 포스트 독일 인터넷 매체 finanzen.net에 인용 친구프로인더 블로그가 독일 인터넷 뉴스 매체에 인용되었습니다. 독일 인터넷 뉴스 사이트인 finanzen.net은 2020년 6월 카카오톡의 가상화폐 전송 서비스인 Klip을 소개하였는데요. 이를 소개하면서 친구프로인더의 카카오톡을 소개하는 독일어 포스트를 인용하였습니다.   카카오톡은 한국인의 일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사 원문   소개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의 해석본을 원문 밑에 첨부합니다.   In Deutschland und Europa ist Kakao Talk aufgrund der Dominanz von WhatsApp kaum bekannt. Das Anwendungsgebiet des alternativen Messengers beschränkt sich hauptsächlich auf Südkorea. Dort sollen rund 90 Prozent der Bevölkerung die App bereits benutzen. Die Funktionen von KakaoTalk und WhatsApp sind allerdings sehr ähnlich. Beide bieten die Möglichkeit in Chatrooms Direktnachrichten zu verschicken, Sprach- und Videoanrufe zu tätigen sowie Emojis zu versenden. Durch die Einbettung von KakaoTalk in den IT-Konzern Kakao ist der Messenger Teil eines großen Systems, welches laut der Website Chingufreunde den Alltag in Südkorea wesentlich bestimmt. Diese Vernetzung des Messenger-Dienstes führte nun auch zu der Integration eines Krypto-Wallets. 기사 원문 속 인용 부분의 번역문    독일과 유럽에서 카카오톡은 Whatsapp의 지배적 위치에 밀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필자 주: Whatsapp은 독일과 유럽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앱입니다.) 카카오톡의 사용 지역은 거의 한국으로 한정돼 있다. 한국에서는 90%의 인구가 카카오톡을 사용한다. 카카오톡의 기능은 Whatsap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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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비즈니스 상하관계는 어떨까?

안녕하세요. 씸쏘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느낀 독일 직장 내 상하 관계 및 고객과의 비즈니스 관계에 있어 재미있는 점에 대해 한번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여기서 의미하는 상하 관계는 영어로는 Hiearchy, 독일어로는 Hierarchie로 회사 문화가 일하는 데 있어서 어떻게 결정 및 어떻게 소통이 이뤄지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글로 이런 부분도 있구나 재미로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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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 말하는 독일 경제

독일인이 말하는 독일 경제

  안녕하세요.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지만 이 글에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제 시스템, 예를 들면 임금 수준, 세금, 그리고 구조적 문제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자라 교육을 받았고 현재는 30대 초반으로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의 한국인 저자인 S가 글의 번역을 도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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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 말하는 독일 문화의 장점과 단점

독일인이 말하는 독일 문화의 장점과 단점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크리스티안이고 제 한국인 친구가 이 글의 번역을 도와주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독일 문화의 장점과 단점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는 30대 초반으로 뮌헨에서 자라고 현재 뒤셀도르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독일인이 아니라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배경의 이민자 출신입니다. 독일에서 학교를 가고, 아우스빌둥을 하고,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땄습니다. 저는 제 이민 배경이 독일 문화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에 독일 사회의 많은 부분을 독일인보다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저는 한국을 두 번 방문한 적이 있고 한국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이러한 배경이 제가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기도 합니다. 소개는 그만하고 독일 문화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주의: 저는 일반적인 경향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고 모든 독일인들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독일인들이 옥토버페스트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한국인들이 김치를 좋아하는 게 아닌 것처럼요. 🙂   독일 문화의 장점   1. 별로 따뜻하지 않다 (사랑스럽지가 않음..) 이 부분은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않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독일 사람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별로 따뜻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독일인들이 자주 차갑다고 묘사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관해 자세한 예를 들기가 쉽지 않은데, 예를 들면 이탈리아나 한국 사람들이 손님을 대할 때 좀 더 따뜻한 것 같아요. 또 한국인들은 보통 서로 작은 선물을 하는데 독일에는 그런 문화가 없어요. 그리고 보통 한국인들이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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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회사에서 첫 컨설팅 프로젝트 발표 (2): 기술적 숙지 & 영어 발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보통 새로운 기술 관련 테마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아무리 관련 기술을 전공한 전공자의 경우에도, 프로젝트의 주제가 조금 전문적인데다 특정한 기술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다루고 있기에, 초반 준비 단계뿐 아니라 중간에 정기적으로 공부를 하고 들여다 봐야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소재가 어떤 산업 분야의 xx용도로 쓰일 수 있는 시장 전망에 관한 것이었다. 따라서 경쟁 소재들과의 물성 비교 및 이 소재들이 xx용도에 쓰였을 때 어떤 이점 및 단점이 있는지를 서로 비교해야 했다. 이러한 중간 과정의 공부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면서도, 어디나 더 많이 아는 전문가 또는 더 발전된 기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1%의 실수할 가능성이 있어 불안한 부분이기도 하다. 물론 경험이 많은 선배 및 리더에게 조언을 구할 수 있지만, 결국은 프로젝트 리더로서 기술적 숙지 및 프레젠테이션 시 클라이언트로부터 오는 질문에 메인으로 책임이 있는 건 나이기에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따라서 자발적 야근을 하는 경우도 종종 (..) 여러 번 상사들 및 동료들과 토론을 하며 준비한 결과, 클라이언트에게 발표 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특히나 가장 큰 질문이었던 이 소재의 경쟁 가능성에 대해 클리어한 결론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근거도 확실히 제시할 수 있어서 결론적으로 클라이언트에게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았다. 이 최종 발표 이후 결국 나는 오랜만에 두 발 뻗고 잘 수 있었다고 한다.. (ㅜ.ㅜ) -영어 발표- 이 클라이언트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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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Mauer

동독 대 서독, 통일 30년 후 지금은?

West vs. Ost 인트로..  안녕하세요! 독일에  살다 보니 극우파 정당 AFD 및 동독에서 일어난 PEGIDA운동  이후 독일 사회에서 많이 마주하게 된 주제에 대해 들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동독 대 서독 (Ostdeutschland vs. Westdeutschland)입니다. 여기서 동독, 서독이라고 말하는 것은 과거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이전 존재했던 두 개의 독일이죠. 현재 지리적 장벽은 사라졌지만 생활 수준 및 정치적 성향 부분에서 서독 지역 및 동독 지역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았던 그 차이 중 하나는 동독에서 시작된 PEGIDA 운동 및 동독에서 크게 득세하고 있는 AFD 극우파 정당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목격함으로 인해 독일 내에서는 왜 유독 동독에서 이러한 반 이민자의 정세가 우세한가에 관련하여 동독과 서독에 존재하는 차이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이 주제는 뉴스에서도 자주 보게 되는 주제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독일 사회에 살고 있는 독일인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 가가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궁금증을 독일 친구1과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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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오래 된 도시 Speyer (슈파이어), Baden-Würtemberg

날씨 좋은 일요일, Speyer에서 긴 산책을 하기로.. 최근 한 몇 주간 독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햇살이 쨍쨍한 날씨였는데요. 긴 겨울이 지나고 보여주는 파란 하늘에 마음이 살랑살랑해 지고 있습니다~ 하늘이 너무 맑았던 지난 주말, 집에 가만히 있기 싫어서 근교에 있는  Speyer (슈파이어)라는 작은 도시에 다녀왔습니다.  Speyer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폭격을 비해서 예전 도시의 모습이 간직돼 있다는 설명을 인터넷에서 간단히 읽고 흥미가 생겼는데요. 마침 작은 도시에서 산책하면서 노닐고 싶은 기분이어서 기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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